[넷플릭스 영화] <킹덤: 아신전> 결말 후기 스포주의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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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후기] <킹덤 : 아신전> (전지현) 스포주의 조선이 망하기를 응원하게 하는 영

 

 

아까 남자놈들만 가득한데서 아신이 혼자 여자애가 살았다고 했는데

아신이 어렸을 때는 '저 독한년좀봐 혼자서 살아남았대 ㅉㅉ' 이지랄 하던 놈들이 어른이 되고 나니까 아신이 지나가는거 괜히 쳐다보고 그러는 모습이 나온다.

 

ㅅㅂ..

그리고 잠금장치도 없는 아신집 (돼지우리)에 아신이 강간하려고 들어옴.

 

 

사실 아신이는 그런 놈들 하나 죽이고 제압하는게 껌이지만 '니가 조선군을 죽이고 여기서 무사히 살수 있을거같애?' 하는 말에 군졸놈을 죽이지 못하게된다.

 

이장면을 보면서도 성폭행이 왜 권력에의한 폭행인지를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아신은 계속 활쏘기 훈련을 하고 체력단련을 한다.

 

 

 

그리고 아신이는 계속해서 종종 압록강을 건너 파저위들의 동태를 살피고 그것을 조선에 보고한다.

 

 

어느날 파저위의 병영에 잠입했다가 죽은줄로만 알았던 아빠 (타합)을 발견하게 되는데;;;;;;;;;

아빠가 팔다리가 짤려있고 목에 그.. 나무로 된 그거를 하고 메여져있는데.. 그니까 파저위 놈들이 타합을 안죽이고 그렇게 근근히 살려두고 계속 고문했던 거임 ㅠ

 

 

 

이부분이 좀............좀 그랫다 너무...쟈닌해.

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진짜 몹시 잔인하고 너무나.......그...되게 충격적이고 슬프고 그래야되는디 ..

 

제발 죽여죠.. 하는 부분이 좀 웃기기도 하고..

아니

 

그 내용만 보면 너무 충격적이고 아신이가 너무 안쓰러운데 너무 안쓰럽고 이게 진짜 나는 또 이 아빠를 어찌어찌 조선으로 다시 데리고 간다고 해도 수년동안 정신적 충격과 신체적 고통으로 제대로된 상태가 아닐텐데 어찌 데꼬갈수도 없고... 데꼬간다쳐도 이게.. 하..

말이안되고..

 

아빠가 제발..죽여줘..하는데.. 그냥 죽여죠...하는 그 밈 생각나고 ;;;;

 

ً on Twitter

 

 

아신이는 그래서 해가 뜰 때까지 아빠를 안고 눈물과 분노의 시간을 보내다가

제 손으로 아빠를 죽이고 파저위 부락을 불지르고 조선땅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 것이 아신이의 각성의 계기가 되었다.

 

조선으로 다시 돌아 오는 길에 해원 조씨네놈들이 사냥을 가는 모습을 보고 걔네들의 화살이 예전에 파저위를 죽였던 (모든 사건의 시작) 화살임을 알게되고

 

민치록이 옛날에 써논 기록도 보게됨.

알고보니 다 민치록 이새끼때문이었던 거임. 

번호부락 사람들이 파저위 죽였다고 해가지고 파저위들이 번호부락을 몰살한 거였음 ㅠ

 

 

이제서야 모든 것을 알게된 아신..........................................

 

 

하 진짜 감정이입되서 졸라 빡쳤다

아신이를 지금껏 버티게 해준 것은 복수심인데 그 것을 더 불태우게 해준.... 

 

이 장면에서 과거의 어린 아신이가 플래시백으로 나오면서 번호부락 사람들 시체들을 보고 울고 있는 아신이, 아빠가 떠나기 전에 가족들 잘 부탁한다고 하고 떠났던 것들이 나온다 ㅠ

 

 

 

 

 

 

또 아신이를 강간하러 들어온 군졸8놈부터 죽이고 그놈부터 생사초를 이용해 좀비로 만들고 아신이는 지붕위로 올라가 모든 것을 지켜본다.

 

두둔 -

 

 

 

 

하 이때부터 졸라 사이다였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졸 8 죽을 때부터 YES. YES!!!!!!ㅇ ㅑ쓰!!!!!!!!!!!!!!!!!!!!!!!!!!!

 

 

좀비 한놈만 만들어놓으면 이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시작하니까요..

 

 

 

 

되게 재밌었던 부분이 

 

군졸 한명이 변소갔다가 돌아와서 다시 눕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축해서 보니까 손에 피가 묻어가지고 보니까 일렬로 누워서 자고있었던 군졸들 다 그렇게 좀비한테 물려 죽어서 한놈 한놈 시간차 공격으로 좀비로 변하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비들 재밌긴 재밌었는데 킹덤 1,2에 비하면 너무  쫌 덜했던 것 같다. 이전 시즌에서 너무 재빠르고 아주 흥미진진했었는데.. 

 

진짜 좀비들은 지들끼리 물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번지고 밑에서 군졸들이 막아볼라고 하지만 또 그게 성공할라치면 지붕위에 올라간 아신이가 활로 쏘아 맞춰서 백발백중으로 죽여주고 ~~

 

후반부는 거의 계속 그런 것들만 나왔다.

 

군졸 한명이 지붕위로 올라가려고 하다가 아신이한테 사정했는데 아신이가 그놈 또 좀비들의 제물로 바치는 것도 아주 통쾌했다.

그러고 술병에서 술 슥슥 부운다음에 불질러버림. 존멋 ㅠ

 

 

 

 

마지막에 군졸9가 다시 나오는데

처음에 죽었던 군졸8이랑 9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나중에 천장에 매달려있는 군졸9 이놈은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아신이를 강간했던 놈 중 하나였다.

 

 

하,,

 

 

아신이가 미리미리 그놈을 매달아서 잘 보존해 놓은 다음

다음날 아침이 되서 좀비들이 자러간 동안 다시 그 놈을 찾으러간다.

 

살려달라고 비는 군졸9.

 

 

그렇게 아신이는 예전 자기가 살던 번호부락으로 무언가를 질질 끌고 가는데..

 

 

 

 

번호부락에 도착한 아신.

 

순간 과거 회상을 하듯 예전의 아름다웠던 부락의 모습이 나오고 부락민들 아신이의 가족들이 아신이를 반겨준다. 

 

 

하..................................................

 

무언가를 질질 끌며 

어딘가로 들어가 보니께 죽은 동물들 시체같은거 있고..

 

 

이부분 진짜 소름돋고 너무..좋았어 연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락민들이 좀비되가지고 사슬에 묶여있음 ㅠ

 

알고보니 아신이가 시체들을 묻은게 아니라.............................생사초를 사용해서 살려놨던 (좀비로 만들어놨던) 거임 ^^ 그러고 동물들을 가따주면서 '보살폈'는데..

 

 

동물들은 성에차지 않았었던 부락민들

 

 

'제가 지금부터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할게요' 하고 아신이가 팔다리가 짤린 군졸 9를 좀비 부락민들한테 대접한다

 

우헤헷

 

 

졸라 대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군졸9는 부락민들에게 맛있는 식사가 되어준다.

 

 

 

그러면서 

아신이 내래이션 깔림

 

'외롭지않아. 그래도 함께 있으니까 외롭지않아. 모든 일을 끝내고 조선 땅과 여진 땅에 살아있는 모든 걸 죽여버리면 나도 당신들 곁으로 갈거야'

 

 

 

ㄷ ㄷㄸ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그렇게 아신이는 의주로 가고 

생사초도 이승희 의원한테 전파하고~~  그 생사초는 나중에 조선의 왕을 좀비로 만들게 되지

 

 

킹덤 시즌 1,2의 모든 배후에 아신이가 있었다는게 진짜 소름 돋았다.

 

마지막은 벌판에서 아신이 혼자 서있고 아이다간을 필두로 파저위들이 말을 타고 쭉오는데 아신이 활을 아이다간한테 겨누고 화살을 날리면서 끝이 난다. ㅠㅅㅠ

 

 

흑.

 

킹덤 시즌 3 언제나와요.................

이거 보고나니까 또 시즌 1과 2 다시 보고싶기두 하다. 

 

 

좀비들이 좀 아쉽긴 했지만 세계관이 이렇게 또 확장된게 참 재미났다. 

 

그럼이만